김경필의 맞벌이 부자들 책에 의하면 맞벌이 부자들에게 꼭 있는 것이 '소비예산'이라고 한다. 무조건 안쓰기 보다는 불필요한 곳에 과잉지출 하지 않게끔 해주는, 다시 말해 돈을 효율적으로 쓴다는 것이다. 직장인들의 과잉소비는 본인이 '인생에 써야 할 돈'을 정확히 예측하지 못하는 데에서 비롯된다. 예산관리의 가장 기본은 가계부를 쓰는 것이다.
1. 수기로 기록하기
수기로 기록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다.
일반 공책에 표를 만들어 날짜와 지출, 잔액을 간단히 표기하는 것이다.
날짜 | 분류 | 금액 | 잔액 |
예)3/15 | 식비 | 56000 | 350000 |
더 자세하게 세분화한다면 분류와 내용을 분리하는 방법이 있다. 식비 - 홈플러스 또는 식비 - 도미노피자 배달처럼 입력하는 방법이다.
잔액 또한 세분화하여 한달 생활비 전체에 대한 잔액 혹은 한달 식비에 할당된 금액에 대한 잔액으로 구분할 수 있다.
더 간단한 방법은 달력에 지출한 내용과 돈을 작성하는 것이다. 이 방법은 간단하면서도 사용하는 돈의 양을 절대적으로 줄이는데 효과적이다. '무지출'한 날과 '지출'한 날의 차이가 뚜렷히 보이기 때문이다.
외식을 하려다가도 '무지출'의 날을 늘리기 위해 집밥을 먹을 수 있으며, 무심코 구매해 온 편의점 음료수도 그냥 지나칠 수 있다.
2. 어플 활용하기
수기로 적었을 때 단점은 부지런해야 한다는 점이다. 가계부를 항상 들고다니긴 어려워 하루 마무리하는 시간이나 일주일에 한 번씩 결산하는 시간을 내야하는데, 지출을 한데 모아 정리하는 것은 쉽지 않다.
또 하나의 큰 단점은 부부 소통이 실시간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나의 경우 남편과 통장 관리를 따로 하는 영역이 있는데 각자 지출한 후 한데 모으기 위해 카톡으로 소통하는 점이 잘 되지 않았다.
그래서 어플을 활용하기로 했고 특히 부부가 동시에 접속해 작성할 수 있는 어플 중 편한 가계부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3. 편한 가계부 어플 주요기능
1) 카드문자와 자동입력
어플알림과 카드문자가 자동으로 저장되는 기능이다. 주식 매도, 배당금 문자도 반영된다.
2)달력화면
사용내역을 달력으로 표시해주어 무지출과 지출한 날의 차이를 또렷이 확인할 수 있다.
3)차트
기간별로 어느 영역에 소비를 많이 했는지 원차트로 보여준다. 한달 소비의 흐름과 다음달 소비계획을 세울 때 상당히 유용하다. 또한 월별로 사용량을 꺾은선그래프로 보여주어 소비규모의 변화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4)예산기능
월별, 분류별 예산까지 미리 설정할 수 있으며, 예산에 비해 얼마나 소비하였는지 확인할 수 있다.
5) PC버전
가계부 내용을 PC로도 관리할 수 있다. 휴대폰과 자동 동기화되며 엑셀처럼 관리할 수 있어 좀 더 세분화된 작업을 하기에 유리하다.
4. 편한 가계부 부부 공동 사용 방법
같은 아이디로 로그인하면 된다. 아이디 하나를 만든 후 자신과 배우자 휴대폰에 같은 아이디로 로그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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